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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처음으로 스윙댄스 동호회를 찾아갔다. 그 때는 서울에 스윙댄스를 출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아 지금은 사라진 홍대의 스윙빠로 출빠를 했고, 스윙빠를 쓰지 않고 있던 우리 동호회의 연습실에서 스윙을 배웠다. 


지금은 동호회도 많아지고, 스윙빠도 많아 한국으로 스윙 유학을 오는 사람들이 있다고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한국의 스윙씬이 넓어졌지만, 그 때만해도 스윙댄스를 모르는 사람들도 많고, 배울 수 있는 곳도 제한적이었는데 말이다. 


잠깐, 스윙댄스란?

1900년도 초반 스윙 재즈의 음악과 함께 발전했다.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대중적인 파트너 댄스라 흑백영화나 서구영화의 프롬 에서 스윙댄스를 추는 배우들을 어렵지않게 발견할 수 있다. 스윙댄스 안에는 지터벅Jitterbug, 린디합Lindy hop, 발보아Balboa, 웨스트코스트스윙West coast swing , 블루그Blues, 쉐그Shag, 부기우기Boogie-woogie 등이 있다.





이중 난이도라 진입이 상대적으로 쉬운지, 지터벅으로 스윙댄스를 시작하는 커리큘럽이 흔하다. 나와 같이 얕지만 다양한 장르에 흥미가 있는 사람에겐 스윙댄스가 딱이다. 질리지 않고, 나같은 경우 슬럼프 기간이 있었던가. 린디합이 재미없으면 발보아를 배우고, 음악의 변화가 필요하면 블루스를 출수고, 바운스가 실증나면 웨스트코스트를, 그것도 아니면 아예 새로운 장르인 탱고나, 살사 등의 타 라틴댄스 쪽을 기웃거릴 수도 있으니 말이다.


시작은 어렵지만, 사실 모든 시작이 그렇든 용기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것만 뛰어넘으면 새로운 세계가 기다린다. 


*이미지 출저: http://jeremyandlau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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