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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뭐라고? 세라린? 그 이름조차 생소한 국가 시에라리온에 들어가기. 이 일을 하면서 너무 자연스러운 아프리카 대륙의 국가명들이 아프리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참 낯설었다. 그 시에라리온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주한시에라리온 대사관에 방문하여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 출처: 네이버

1) 전화로 대사인터뷰를 예약한다
2) 예약한 대사관 업무시간에 맞추어 여권, 비자 신청서, 사진 2장, 초청장, 출장증명서, 비자 fee 100 (단수비자, 복수비자의 경우 150달러가 필요하다) 달러를 들고 대사관을 찾아 간다
3) 시에라리온 대사관은 골목하고도 골목에 있어 찾기, 주차하기가 쉽지 않다. 이 길을 설명하기도 만만치 않다. 가까운 곳에 슈퍼마켓과 까페가 있어 거기를 landmark 삼아 들어간다
4) 대사관을 찾았다면, 초인종을 눌러 들어간다. 보기에 그냥 가정집이다. 땅값 비싼 용산구에서 정원이 있는 부내나는 가정집.
5) visitor 라 쓰여진 이름표를 주고, 대기실에 들어가 대사 인터뷰를 기다리면, 직원이 구비 서류를 확인한 후 인터뷰를 안내한다.

구비서류가 다 되면 인터뷰는 간단히 끝이 난다. 괜히 긴장했네~~!!
다만, 비자를 발급해서 내 여권에 붙여준 것을 찾기 위해서는 다시 1주일의 시간이 소요되며, 대사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시에라리온 들어가기는 이렇게 비자 받기에서는 마음의 준비를 7일(비자 나오는데 걸리는 최소 시간) 이상 해야 하는 긴 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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