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의 화페 단위는 1달러당 7,900리온을 쳐 준다. 환전을 하러 인근 마켓에 가서 1,000달러를 환전 하려 하자, (고작 100달러 지표 10장인 것을) 7,900 * 1,000달러 =7,900,000원, 7백90만원을 주는데, 이게 고기 서너근을 사면 들리게 되는 부피의 돈이었다. 1000달러를 바꾸자, 10,000리온 790장이 오는데, 50장씩 묶어 놓은 것을 15 뭉텅이를 주고도 몇 장을 쥐어준다. 인플레이션으로 이렇게 큰 화폐를 갖게 된 이 국가의 돈은 긴 내전의 흔적이 느껴지기라도 하는 듯 지폐는 오래되고 심하게 색이 바래 있었다. 일행 중 누군가는 지폐만 봐도 이 국가 사람들의 역사가 보여 마음이 아프다고 했지. [시에라리온의 화폐] Coins: Freq Used: Le10, Le..
해방노예의 국가 시에라리온은 클리오는 사용한다. 이는 미국에서 건너온 노예들이 세운 나라로, Broken English 가 클리오가 되었다고 한다. 아프리카 영어는 브로큰이야 라고 장난으로 했던 말은 그 사람에게 들으니 생경하다. 이 나라의 L2 (Second Language) 인 클리오는 사실상 시에라리온에서만 사용되며, 시에라리온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언어를 쓰는데 비해 영어가 공식 언어로 되어 있는 사실은 이 언어에 대한 평가가 어떠한지 짐작할 수 있다. [기본회화] Kusheh. - "Hello." Wetin na yu nem? - "What is your name?" Mi nem Jemz. - "My name is James." Usai yu kɔmɔt? - "Where do you come ..